쌀도 한 포씩 산다! CU, 업계 단독 소포장 1인분 쌀(150g) 출시!
- 용량, 신선도, 휴대성, 간편 조리 등 1인 가구 맞춤 소포장 쌀 선봬···취사 시 300g의 밥
- CU 전년 대비 식재료 매출신장률 21년 21.4%, 22년 19.1%, 23년 24.2%로 매년 증가세
- “앞으로도 CU는 장보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채널로 자리할 것”
CU가 여주시 농협조합과 손잡고 업계 최소 중량의 1인분 소포장 쌀을 이달 29일 출시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한 쌀의 최소 단위는 1kg이었지만 이번에 CU가 1~2인 가구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중량인 150g 낱개 단위의 쌀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CU의 소포장 쌀(1,500원)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던 경기도 여주의 진상미(進上米)로 밥으로 취사 시 약 300g의 쌀밥으로 조리 된다. 이는 NB 즉석밥의 기본 용량인 210g에 비해 약 42% 가량 많은 1.5~2인분 용량이다. CU는 6월 한 달간 해당 상품에 대해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상품의 크기는 가로 9cm, 세로 16.5cm이고 진공 압축 방식으로 부피까지 대폭 줄여 휴대성도 높였고 갓 도정한 쌀의 신선함까지 담았다.
또 해당 상품은 상품 뒷면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면 내용물이 나오는 방식으로 제작돼 손쉽게 개봉할 수 있고 미리 세척을 거친 쌀이 담겨 곧바로 조리가능하다.
약 4개월에 걸쳐 CU와 여주시 농협조합이 1~2인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쌀을 함께 출시한 이유는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소용량 쌀을 출시해 고객 편의를 돕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해 총 20여 종의 CU 쌀 상품 중 5kg 이하의 소용량 상품의 매출 비중은 65.8%를 기록해 5kg 초과 상품의 매출 비중(34.2%)을 넘었다.
또한 CU는 쌀 소비량을 높이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1993년 110.2kg에서 지난해 56.4kg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3년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는 3인 이상 가구에 비해 쌀 조달 빈도가 비교적 낮았다.
한편 CU의 식재료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편의점 장보기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함에 따라 2021년 21.4%, 2022년 19.1%, 2023년 24.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CU는 지난해 식재료 상품의 품목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하는 등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U는 1~2인 가구 식생활에 맞춘 소용량, 소포장 상품 출시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2월 CU는 삼겹살 데이(3/3)를 겨냥해 삼겹살, 목살 등의 정육 상품을 500g 소포장 형태로 선보였고 해당 상품들은 행사 기간 3일 동안 5만 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올 3월에는 소용량 컵과일 상품을 대폭 리뉴얼해 중량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으며 이달에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통수박, 조각 수박 등의 상품도 선보였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박형규 MD는 “최근 1,2인 근거리 쇼핑족을 위한 정육, 과일, 채소 등 소포장 상품의 니즈가 급증하며 고품질의 쌀도 업계 최초로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형태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장보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근거리 쇼핑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유통 채널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