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에 650원! CU, GET 커피 1+1 행사로 커피값 잡는다
- HOT 아메리카노 1+1 행사··· M 사이즈 한 잔에 650원으로 커피전문점 대비 최대 88% 저렴
- 1인 구매 시 +1 증정 상품은 키핑쿠폰으로 저장 한 뒤 최대 60일 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
- 리뉴얼 이후 GET커피 매출 급성장, 7월 18.2%, 8월 29.7%, 9월 36.8%로 매출 신장폭 넓어져
-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입소문 난 GET커피가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며 폭발적으로 판매량 증가
CU에서는 이달 즉석원두커피가 생수보다 싸다.
CU가 최근 잇따른 커피값 인상 속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를 대상으로 1+1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CU가 2015년 GET 커피를 론칭한 이후 해당 상품의 1+1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제품은 HOT 아메리카노 M(1,300원), L(1,500원) 사이즈 2종이다.
1+1 행사 적용 시 GET 커피 HOT 아메리카노(M)의 한 잔 가격은 650원이다.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평균 5~6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88% 가량 더 저렴해 커피전문점 한 잔 가격으로 CU에서는 9잔까지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포켓CU의 구독 쿠폰까지 중복 적용하면 1,500원짜리 HOT 아메리카노(L)를 5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 할인율이 무려 65%에 달한다. 포켓CU에서는 한 달간 정가의 30%를 30회 할인해주는 GET 커피 구독 쿠폰(구독료 2,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1인 구매 시 +1 증정 상품은 멤버십 앱 포켓CU 내 키핑쿠폰으로 저장한 뒤 최대 60일 이내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도 높다.
CU는 지난 7월 편의점 즉석원두커피 품질 초격차를 위해 커피 머신부터 원두, 브랜드 콘셉트까지 GET 커피의 모든 구성 요소를 리뉴얼 했다.
CU는 전세계 상업용 커피 머신 시장점유율 1위인 이탈리아 라심발리(La cimbali)사의 전자동 커피머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해당 기기는 1천만원이 넘는 고급 라인 모델로 열 교환 방식의 커피 추출 기술이 적용돼 높은 품질의 맛과 향이 균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CU는 2년간 연구를 통해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맛과 향을 가진 블렌딩 조합을 찾아냈다. GET 커피의 원두는 균형 잡힌 맛과 밸런스를 자랑하며 2022 골든커피어워드의 공식 원두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GET 커피는 리뉴얼과 동시에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7월 18.2%, 8월 29.7%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달(1~11일) 들어서는 36.8%로 그 신장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매출신장률 20.4%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는 GET 커피 관련 서비스의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GET 커피의 구독 쿠폰은 전월 대비 약 2배나 증가했으며 키핑 쿠폰 저장 건수도 전체 상품 중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이용 건수 1위를 기록 중이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리뉴얼 이후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입소문 난 GET 커피가 +1 행사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며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커피 가격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커피 관련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1천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GET 커피를 선보였다. GET커피는 2019년 31.2%, 2020년 19.6%, 2021년 20.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약 2억 잔 가량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