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대박 상품 또 나왔다! 연세 생크림빵 1분에 12개씩 팔려
- 한 달 동안 50만 개 판매 디저트 매출 1~3위 휩쓸어, 출시 초기 대비 판매량 5배 증가
- 연세 생크림빵 흥행 덕분에 지난달 디저트 매출 54.5%로 최근 3개년 가장 높은 신장률
- 생크림이 전체 상품 중량에 80% 차지··· NB상품 대비 맛과 품질 획기적으로 높여 인기
CU가 연세우유와 콜라보한 차별화 상품 연세 생크림빵이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지난 2월 첫 출시한 CU의 연세 생크림빵은 3월 한달 동안 무려 50만 개가 판매되며 단숨에 CU 디저트 상품 매출 순위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이는 1분에 12개씩 팔리는 수준으로 출시 초기 대비 현재 5배 이상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연세 생크림빵 3종은 폭발적인 판매량 상승에 힘입어 CU의 60여 가지 디저트 전체 매출에서 20.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까지 디저트 매출 1위를 기록하던 쫀득한 마카롱 4종의 비중은 14.6%다.
연세 생크림빵의 이러한 흥행으로 CU의 지난달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54.5%나 껑충 뛰었다. 2019년 23.1%, 2020년 15.1%와 비교했을 때 최근 3개년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연세 생크림빵은 초코, 우유, 단팥 총 3종으로 푹신한 빵 속에 연세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을 가득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 빵이다. 상품 중량 중 생크림이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기존 NB상품 대비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인기 요인이다.
CU는 디저트 전문점을 뛰어 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약 6개월의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특별한 광고나 프로모션 없이 상품력만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을 이끌어내며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것이다.
실제, 해당 상품은 유명 유튜버들의 추천 상품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SNS 시식 후기 및 상품 인증샷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 3월 CU 차별화 상품 중 온라인 버즈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디저트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대신 가까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 블루에 달달한 디저트로 소확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이러한 인기를 뒷받침 하고 있다.
CU는 지금까지 이거레알 케이크, 빅슈, 쫀득한 롤케익과 마카롱 등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비주얼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하면서 편의점 디저트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까눌레, 쇼콜라, 크라탕을 선보이기도 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CU는 수년간 디저트 맛집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차별화된 메뉴와 뛰어난 품질의 디저트를 꾸준히 선보이며 홈카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디저트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편의점 매출을 이끄는 주력 상품으로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고객들의 소비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크림빵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관련 상품들의 라인업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