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합천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 산불 소식 듣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 가동
- BGF로지스 칠곡센터 통해 산불 이재민에게 생수, 라면, 초코바 등 식음료 총 6천여 개 지원
-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녕 살피고 필요 시 실질적 도움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기능 강화할 것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합천군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어제 오후부터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BGF리테일은 이재민 발생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칠곡센터를 통해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초코바 등 총 14종의 식음료 6천여 개다.
이처럼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도 긴급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울진 산불 당시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해 이재민 및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산불 진화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폭우, 태풍, 가뭄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지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피해 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제공하며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행히도 오전에 주불이 잡혀 추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을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