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성지 CU 위글위글 밸런타인 상품 구매 대란
-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 콜라보 상품 판매 일주일 만에 90% 판매율 기록하며 인기
-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소문 나며 구매 인증글 쏟아져··· 핫이슈 상품찾기 페이지 뷰 50만
-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전년 대비 35.9% 증가··· 차별화 상품 매출 무려 137.3% 급신장
- 위글위글 미니 캐리어 하루 만에 완판 기록, 3월 화이트데이 12종으로 라인업 확대 예정
CU가 콜라보 상품으로 또 한번 들썩이고 있다.
CU가 이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과 함께 선보인 콜라보 상품이 구매 대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상품은 알찬 구성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맘카페 등에서 화제가 되며 이달 초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90%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위글위글 에코백 등 일부 상품은 밸런타인데이가 시작도 되기 전에 완판됐다.
CU가 출시한 위글위글 상품은 총 7종(8,100~17,600원)이다. 해당 제품은 위글위글의 대표 캐릭터들이 디자인된 에코백, 파우치, 틴케이스 등에 칸쵸, 가나초콜릿, 크런키 크런치, 밀카바 오레오, 마이쮸 등 다양한 과자와 초콜릿들이 가득 들어있다.
위글위글 상품의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나며 구매 인증 게시글이 쏟아졌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매 편의를 돕는 CU의 핫이슈 상품찾기 기능도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실제,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의 핫이슈 상품찾기에서 위글위글 상품을 찾기 위해 점포 재고를 확인한 페이지 뷰만 50만에 이른다. 핫이슈 상품찾기는 CU 인기 상품들의 점포별 실시간 재고를 알려주는 구매 편의 서비스다.
포켓CU에서 밸런타인데이가 처음 유래한 1840년을 기념해 총 1,84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위글위글 미니 캐리어는 단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러한 흥행에 포켓CU 신규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2.4배나 높은 약 8만 명이 늘었다.
이러한 위글위글 상품의 인기 덕분에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CU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은 35.9% 크게 뛰었다. 최근 3개년 중에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 특히, NB상품 외 CU 차별화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37.3%나 급신장했다.
이색 콜라보를 통해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높인 차별화 상품들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깨운 것이다. CU에서는 위글위글 상품 외에도 쿠키런: 킹덤, 세컨드모닝, 우유창고, 포토시그니처 콜라보 상품들 역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CU는 이러한 인기에 힙입어 오는 3월 화이트데이에도 위글위글 상품들의 라인업을 총 12종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위글위글 상품의 인기 비결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브랜드과 협업해 캐릭터, 가성비, 실용성 등을 담아 상품력을 높였기 때문”이라며 “특히, 핫이슈 상품찾기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CU만의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한 것도 또 다른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위글위글 콜라보 상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상품 구매 후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그립톡, 캠핑의자, 무선충전기, 태블릿파우치 등의 위글위글 굿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