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연세우유 한라봉 생크림빵 제주도 선출시
- 지역 특산물 연계 개발한 첫 상품··· 제주산 한라봉 잼과 에이드 원액으로 만든 커스터드 활용
-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지난 4개월간 우도 땅콩, 오메기, 감귤 등 다양한 원물과의 조화 연구
- 올해 상반기 CU 디저트 매출 전년 대비 135.6% 올라, 이미 지난해 매출신장률 120.6% 넘어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아홉 번째 연세우유 생크림빵 상품으로 제주산 한라봉을 활용해
만든 ‘한라봉 생크림빵(3,400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라봉 생크림빵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로는 처음 선보이는 지역 특산물 연계 개발 상품이다. 제주산 한라봉 잼과 에이드 원액을 조합해 만든 커스터드로 속을 가득 채워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소보로 빵을 활용해 한라봉의 울퉁불퉁한 질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빵 위에는 나뭇잎 모양의 초록색의 쿠키를 토핑해 한라봉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CU는 이번 상품을 제주도와 우도에 위치한 점포에 우선 출시한 이후 고객 반응을 살펴 전국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CU 커머스
앱 포켓CU을 통해 상품을 예약 구매 할 수도 있다.
이렇듯 CU가 누적 판매량 3,500만 개에 달하는 메가 히트 아이템인 연세우유 크림빵에 특산물을 접목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CU는 이를 위해 지난 4개월간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 오메기, 감귤 등 다양한 원물과
빵의 조화를 연구했다.
다양한 원재료 중 가장 맛이 좋고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한라봉과 감귤류로 개발이 결정됐다. 또한, 통상 겨울에 주로 즐기는 과일인 한라봉의 소비를 여름철에도 촉진하기
위한 이유도 고려됐다.
출시 1년 6개월을 맞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매 출시 상품마다 큰 관심을 얻으며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CU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35.6% 올랐다. 이미 지난해 디저트 매출신장률인
120.6%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특산물 연계 개발 상품을 선보인다”며 “제주지역 선출시 첫 상품인 만큼 휴가철 제주를 방문한 고객 반응을 살펴 전국 확대 시기를 조율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디저트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최근 업계의 약과 열풍을 주도한 통통이 약과쿠키를 음료로 만든 ‘통통이 약과라떼(2,500원)’도 오는 5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유통업계 최초 RTD 타입으로 국내산 1A등급 원유와 약과를 배합해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