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펑 맥주에 이어 국내 최초 풀오픈탭 하이볼 출시
-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펑 맥주 한달 간 약 10만 캔 판매··· 하이볼로 제품 영역 넓혀
- 원샷원컵 하이볼, 상큼한 레몬향에 9% 알코올 도수로 적당한 타격감으로 청량감 극대화
- 이달 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협업, 이달 말 스우파 하이볼 3종 업계 단독 출시 예정
- 맛의 다양화에서 브랜딩 협업으로 대중화 전략, 관련 매출 출시 초기 대비 167.5% 증가
CU가 지난달 선보인 펑 맥주에 이어 이달
12일,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풀오픈탭 하이볼을
출시한다.
CU는 일반 맥주와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제품을 상온에서 흔들어 따면
폭죽 소리처럼 펑~ 하는 소리가 나 일명 수류탄 맥주로 불리며 한달 간 약 10만 캔이 판매됐다.
이렇게 풀오픈탭 맥주가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자 이번엔 하이볼로
제품 영역을 넓히게 된 것이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풀오픈탭 하이볼은 원샷원컵 하이볼(500ml, 4,500원)이다. 보통 하이볼은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는 술로 원샷원컵 하이볼의 경우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의 편의성이 높다.
원샷원컵 하이볼은
상큼한 레몬향에 9% 알코올 도수로 적당한 타격감이 있어 하이볼 특유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3캔 구매 시 12,000원에 묶음 할인 판매한다.
풀오픈탭 주류는
유통 업계에서 현재 CU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두 번째 풀오픈탭 맥주인 원샷원컵 페일에일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생맥주 느낌을 담아 향긋한
맥주향과 풍부한 거품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CU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편의점 주류로 급부상한 하이볼의 라인업도 더욱 넓힐 계획이다.
CU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콜라보한 스우파 하이볼을 이달 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모히또, 블로썸 피즈, 위스키 소다 3종이다. 지금까지 연태 토닉, 안동
하이볼, 대표 피치 하이볼 등 그동안 맛의 다양화를 추구해 왔다면 이젠 브랜딩 협업으로 하이볼의 대중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작년 11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RTD 하이볼을 출시했으며
현재 어프어프 하이볼 등 총 20여 종의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CU의 지난달 하이볼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67.5%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BGF리테일 주류TFT 장주현 MD는 “CU는
다양한 주종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볼 시장을 개척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풀오픈탭이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달부터 ‘하이볼 데이’ 행사를 열고 매주 금요일마다 하이볼 전 상품에 대해 묶음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