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빼고 달콤함은 더하고! CU ‘라라스윗’ 디저트로 확대
- 저당 아이스크림 인기에 힘입어 저당 크림롤 2종 선보여··· 출시 열흘만에 10만개 판매돼
- 동물성 크림 비율 30% 이상 함유해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 당류는 2g으로 대폭 낮춰
- 지난달 저당 디저트 매출 직전 달 대비 107.7% 신장, 저나트륨, 저칼로리 상품도 잘나가
아이스크림에 이어 디저트도 접수!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라스윗’이 저당 아이스크림 돌풍에 힘입어 이번에는 저당 디저트 신상품 ‘저당 생크림롤’, ‘저당 초코롤’ 2종을 출시했다.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저당,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작년 말에 출시한 저당 초코바 시리즈는 3천원 대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지만 최근 건강 관리에 몰입(Digging)하는 MZ세대의 ‘헬스디깅’ 트렌드에 따라 현재 CU에서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U는 이러한 저당 디저트의 인기에 따라 라라스윗 ‘저당 생크림롤’과 ‘저당 초코롤’(각 3,100원)을 지난 1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기며 아이스크림에 이어 디저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매일 평균 1만개가 팔려나가는 수준으로 1시간에 416.6개, 1분에 6.94개가 판매되는 양이다.
라라스윗은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검색어 순위 1~2위를 오르고 있으며, SNS상에는 예약 구매나 재고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관련 구매 팁들도 공유되고 있다.
라라스윗 저당 크림롤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상품명 대로 신선하고 진한 크림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두가지 맛 모두 당류 2g으로 유사 생크림롤 상품 대비 당류를 1/10 수준으로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관련 상품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저당 디저트 매출은 그 직전 달 대비 무려 107.7%나 늘었다.
저당뿐만 아니라 저나트륨, 저칼로리 상품들도 인기다. CU의 대표적인 저나트륨 간편식 브랜드 ‘THE 건강식단’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넘어섰으며, 작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33.4%로 대폭 성장했다.
CU가 재작년 10월 선보인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스낵 브랜드 ‘Get balanced’도 지난해 기준 누적 150만개가 판매됐다. 작년 9월 출시한 차별화 프로틴 음료 ‘짱구 액션가맨 프로틴’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헬스 디깅, 헬시 플레저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관련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자주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